교통사고 후 허리 통증, 다리로 내려오는지가 갈림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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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가 한 번에 펴지지 않습니다
  2. 허리에만 있는 통증과 다리로 내려오는 통증은 다르게 봅니다
  3. 저림이 어디까지 내려오는지 네 구간으로 표시해 보세요
  4. 이런 신호가 하나라도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확인해야 합니다
  5. 저희가 보는 범위와, 영상검사·협진이 먼저인 경우
  6. 누워 있는 게 나은지 걷는 게 나은지 정하는 기준
  7. 지금 상태별로 무엇을 먼저 할지
  8. 자주 받는 질문

교통사고 뒤 허리가 아플 때 먼저 정할 것은 얼마나 아픈지가 아니라, 그 통증이 어디까지 내려오는지입니다. 허리와 엉덩이 위쪽에서 멈추는 통증과, 엉덩이를 지나 허벅지 뒤·무릎 아래로 저림이 뻗는 통증은 같은 사고에서 시작했더라도 살피는 방향이 다릅니다.

그래서 교통사고 후 허리 통증은 사고 며칠째인지, 저림이 어느 구간에서 멈추는지 이 두 가지를 먼저 정리한 뒤에 봅니다. 두 가지가 정해지면 지금 진료로 확인할 상태인지, 며칠 더 기록하며 지켜볼 상태인지가 갈립니다.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가 한 번에 펴지지 않습니다

사고 다음 날부터 허리가 굳는 방식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의자에서 일어설 때 허리가 한 번에 펴지지 않아 손으로 허리 아래를 짚게 되고, 세수하려고 숙였다가 몸을 되돌리는 데 몇 초가 더 걸립니다. 양말을 신으려고 한쪽 발을 들면 허리 한쪽이 당기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허리가 울립니다. 자다가 돌아누울 때 통증 때문에 한 번 멈추게 되는 것도 같은 신호입니다.

사고 당시 어디에 앉아 있었는지도 함께 물어봅니다. 운전석에서는 두 손이 핸들에, 발이 페달에 놓여 있어 충격이 올 때 상체가 앞으로 밀리며 허리가 버티는 방향으로 힘이 실립니다. 뒷좌석은 붙잡을 곳이 없어 몸이 한쪽으로 비틀리면서 골반과 허리 한쪽에 힘이 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뒷좌석에 있었던 분은 통증이 처음부터 한쪽으로 치우쳐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저희는 어느 방향에서 걸리는지를 먼저 나눠 봅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뒤로 젖힐 때, 아픈 쪽으로 돌릴 때, 반대쪽으로 돌릴 때 중 어느 동작에서 통증이 가장 뚜렷한지 구분하면 근육과 인대가 늘어난 상태인지, 신경이 자극받는 상태인지 방향이 잡힙니다. 범퍼만 긁힌 접촉사고였다고 해서 이 과정을 건너뛰지는 않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충격은 근육이 미리 힘을 주지 못한 상태에서 실리기 때문에, 가벼운 접촉에서도 다음 날 허리가 더 무거워지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교통사고 후 허리가 펴지지 않아 손으로 허리를 짚고 일어서는 모습

허리에만 있는 통증과 다리로 내려오는 통증은 다르게 봅니다

허리와 엉덩이 윗부분에서 멈추는 통증은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인대가 늘어난 요추 염좌 쪽으로 보고, 엉덩이를 지나 허벅지 뒤·무릎 아래·발까지 저림이나 찌릿한 느낌이 내려오면 신경이 자극받는 상태를 함께 확인합니다. 통증의 세기보다 통증이 그려지는 범위가 갈림길입니다.

요추 염좌는 허리띠가 지나는 라인 위아래가 뻐근하고 묵직합니다. 특정 동작에서 확 아프다가 자세를 바꾸면 누그러지고, 아픈 자리를 손가락으로 짚어 보라고 하면 대체로 한 군데를 가리킵니다. 아침에 가장 굳어 있고 움직이기 시작하면 조금씩 풀리는 흐름도 여기에 가깝습니다.

반면 신경이 자극받아 다리로 내려오는 통증은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뻐근한 느낌이 아니라 저리고, 찌릿하고, 화끈거리고, 줄기처럼 한쪽 다리 뒤를 따라 내려옵니다. 영국 NHS도 좌골신경통을 설명할 때 엉덩이와 한쪽 다리 뒤를 지나 발과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안내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남의 살처럼 둔한 부분이 생겼거나, 기침할 때 허리가 아닌 다리로 통증이 퍼진다면 이쪽 단서에 해당합니다.

이 구분을 하는 이유는 확인 순서와 치료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근육·인대 쪽이 중심이면 굳어 있는 움직임을 되돌리는 순서로 진료 계획을 세웁니다. 저림이 다리로 내려오는 경우에는 그 구간이 날마다 어떻게 바뀌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영상검사나 협진이 필요한 시점인지를 판단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뀝니다.

저림이 어디까지 내려오는지 네 구간으로 표시해 보세요

저림이 엉덩이까지, 허벅지 뒤까지, 무릎 아래까지, 발과 발가락까지 네 구간 중 어디에서 멈추는지 날짜와 함께 적어 두면 좋아지는 중인지 아닌지가 사흘에서 나흘이면 눈에 보입니다. 통증 점수보다 이 구간 변화가 훨씬 정직한 기록입니다.

기록은 어렵게 하지 않습니다. 하루 한 번, 저녁에 씻기 전처럼 같은 시간을 정해 두고 아래 네 구간 중 오늘 저림이 멈추는 지점을 적습니다.

  • 1구간 — 엉덩이까지: 허리 아래와 엉덩이 근육까지만 저리거나 묵직한 상태
  • 2구간 — 허벅지 뒤까지: 엉덩이를 지나 허벅지 뒤쪽으로 당기는 느낌이 내려온 상태
  • 3구간 — 무릎 아래까지: 무릎을 넘어 종아리 쪽으로 저림이나 찌릿함이 이어지는 상태
  • 4구간 — 발과 발가락까지: 발등, 발바닥, 발가락에 저림이나 감각 둔함이 함께 있는 상태

여기에 두 가지만 덧붙입니다.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그리고 어제와 비교해 구간이 올라갔는지 내려갔는지 화살표로 표시합니다. 4구간에서 3구간, 2구간으로 올라가는 흐름이 사흘 이어지면 신경 자극이 가라앉는 방향으로 봅니다. 반대로 2구간이던 저림이 3구간, 4구간으로 내려가고 있다면 그날은 지켜보는 날이 아니라 진료로 확인하는 날입니다. 다만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새로 생겼거나 양쪽 다리가 함께 저리기 시작했다면 이 기록을 이어갈 상황이 아닙니다. 뒤에 따로 정리한 응급 신호에 해당하므로, 그날 진료를 기다리지 말고 곧바로 응급 진료를 받으십시오.

이 기록은 문진 시간을 크게 줄여 줍니다. 사고 날짜와 며칠 분의 구간 표시를 그대로 가져오시면 처음부터 다시 되짚지 않고, 어느 구간에서 정체되어 있는지부터 확인하며 진료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다리 저림이 어디까지 내려오는지 네 구간으로 표시한 도해

이런 신호가 하나라도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확인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허리에서 시작해 응급으로 다뤄야 하는 상태가 있습니다. 아래 다섯 가지는 함께 있어야 하는 조건이 아니라, 어느 하나에만 해당해도 응급입니다. 양쪽 다리가 함께 저리거나 힘이 빠지는 경우, 엉덩이와 사타구니·안쪽 허벅지처럼 앉을 때 닿는 부위의 감각이 둔해진 경우,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새는 등 조절이 전과 달라진 경우, 대변을 봐야 하는 느낌 자체를 잘 모르게 된 경우, 발목과 발가락에 힘이 빠져 발이 끌리거나 슬리퍼가 자꾸 벗겨지는 경우입니다. NHS도 좌골신경통 안내에서 양쪽 다리의 감각 저하와 근력 저하, 앉는 부위 감각 둔화, 배뇨·배변 조절 이상은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하는 신호로 설명합니다.

사고 자체가 컸다면 저림이나 감각 변화가 없어도 층이 달라집니다. 차량이 크게 파손된 충돌, 차가 돌거나 뒤집힌 사고, 에어백이 터진 사고, 사고 직후 잠깐이라도 정신이 흐렸던 경우라면 허리가 아프다는 사실만으로 먼저 응급 진료 대상입니다. 영국 NHS도 허리 통증 안내에서 교통사고처럼 큰 사고 뒤에 시작된 허리 통증을 즉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하는 항목으로 따로 두고 있습니다. 사고 규모와 별개로, 열이 나거나 오한이 들면서 몸 전체가 아픈 느낌이 겹칠 때, 또는 통증이 갑자기 시작해 빠르게 나빠질 때는 응급까지는 아니어도 그날 안에 진료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앞에서 정리한 네 구간 기록법은 이 세 층을 지나온 뒤, 통증과 저림이 허리와 다리에 남은 단계에서 쓰는 방법입니다.

이 신호들은 마미증후군처럼 신경 다발이 눌리는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어, 침이나 추나요법의 순서를 따질 상황이 아닙니다. 하나라도 해당하면 저희 진료 순서를 기다리지 마시고 응급실로 바로 가십시오. 이때 직접 운전해서 가지 마시고, 다른 사람이 태워 주게 하거나 119에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반대로 이런 신호가 없고 사고 규모도 크지 않았다면, 통증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서둘러 큰 검사부터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가 보는 범위와, 영상검사·협진이 먼저인 경우

허리와 엉덩이에 머무는 통증, 굽히고 돌리는 움직임이 줄어든 상태, 한쪽으로 치우친 근육 긴장은 저희가 침·부항·약침·추나요법 범위에서 살피는 부분입니다. 저림 구간이 며칠에 걸쳐 계속 아래로 내려가는 상태라면 영상검사가 가능한 기관으로 협진과 의뢰를 먼저 잡습니다.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배뇨·배변 조절이 전과 달라졌다면 저희 진료 순서가 아니라 응급 진료가 먼저입니다.

저희는 접수와 문진에서 사고 날짜, 앉아 있던 자리, 저림 구간부터 확인합니다. 이어지는 상담과 진찰에서 허리의 움직임 방향과 눌렀을 때 아픈 자리를 살피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적외선체열진단검사기로 좌우 체열 차이를 함께 봅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료 계획과 다음에 확인할 사항을 설명하는 순서입니다. 세 명의 한의사가 상태와 방문 목적을 살펴 진료하며, 어떤 범위를 보는지는 진료 안내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반대로 저희가 진료보다 검사를 먼저 권하는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감각이 둔한 범위가 손바닥만큼 넓어졌을 때, 저림 구간이 사흘 넘게 아래로 내려갈 때, 사고 전부터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던 분에게 통증의 성격이 사고 뒤 뚜렷하게 달라졌을 때입니다. 다만 발목에 힘이 빠져 발이 끌리는 상태는 이 층에 넣지 않습니다. 그때는 검사 순서를 상의할 단계가 아니라 앞에서 말씀드린 응급 신호에 해당하므로, 곧바로 응급 진료를 받으십시오. 엑스레이나 MRI 같은 영상검사는 저희가 직접 하지 않고, 검사가 가능한 기관에 의뢰해 결과를 함께 보며 치료 계획을 다시 세웁니다. 회복에 걸리는 시간은 손상 범위와 저림 구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므로, 처음 며칠의 기록이 계획을 세우는 근거가 됩니다. 자동차보험으로 진료를 이어가는 전체 흐름은 교통사고 진료와 자동차보험 안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허리 통증 진찰에서 굽힘과 회전 방향을 확인하는 모습

누워 있는 게 나은지 걷는 게 나은지 정하는 기준

하루 종일 누워 있는 쪽은 권하지 않습니다. NHS는 허리 통증에서 오래 누워 있지 말고 가능한 범위에서 일상 활동을 이어가도록 안내합니다. 다만 통증이 가장 심한 첫 하루나 이틀은 짧게 누워 쉬는 시간을 두어도 괜찮습니다. 문제는 그 하루 이틀이 일주일로 늘어나는 경우입니다.

실제 조절은 시간으로 정합니다. 앉아 있는 시간을 이십 분에서 삼십 분으로 끊고, 일어나서 오 분 정도 걷습니다. 걷기는 한 번에 십 분 안쪽으로 짧게, 대신 하루에 여러 번 나눕니다. 시작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앞의 응급 신호가 하나도 없고, 붙잡지 않고 서서 균형이 잡힐 때 시작합니다. 걷는 도중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림이 발까지 새로 내려오거나 통증이 걷기 전보다 뚜렷하게 심해지면 그 자리에서 걷기를 멈추고, 앞의 응급 신호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하십시오. 걷고 난 뒤 저림 구간이 아래로 더 내려갔다면 그날은 거리를 줄이고, 걷는 동안 오히려 다리가 덜 저렸다면 다음 날 조금 늘려도 됩니다. 판단 기준은 통증 점수가 아니라 어제와 비교한 구간입니다.

자세도 몇 가지만 바꿔 둡니다. 바로 누울 때는 무릎 아래에 쿠션을 받쳐 허리가 바닥에 눌리지 않게 하고, 옆으로 누울 때는 무릎 사이에 쿠션을 끼웁니다. 일어날 때는 허리부터 세우지 말고 옆으로 돌아누워 다리를 먼저 내리고 팔로 밀어 올립니다. 반대로 초기에 하지 않는 편이 나은 것도 있습니다. 허리를 억지로 비틀어 소리를 내는 동작, 통증을 참으며 하는 윗몸일으키기, 뜨거운 찜질 뒤에 통증이 늘어나는데도 그대로 계속하는 것입니다.

운전 복귀도 같은 기준으로 정합니다. 브레이크를 밟는 발의 반응이 늦어질 만큼 허리나 다리가 불편하면 그날 운전은 미룹니다. 다시 운전을 시작할 때는 등받이를 조금 세우고 삼십 분마다 내려서 걷는 편이 통증이 덜 쌓입니다.

허리 통증이 있을 때 무릎 아래와 무릎 사이에 쿠션을 받친 두 가지 누운 자세

지금 상태별로 무엇을 먼저 할지

여기까지의 기준을 지금 상태에 맞춰 놓으면 다음에 할 일이 하나로 좁혀집니다.

  • 통증이 허리와 엉덩이 위쪽에만 있고 사흘째 조금씩 줄고 있다면, 활동을 이어가면서 구간 기록만 계속합니다. 일주일이 지나도 굽히고 돌리는 각도가 그대로면 그때 진료로 확인합니다.
  • 저림이 허벅지 뒤에서 멈추고 며칠째 구간이 바뀌지 않는다면, 진료로 확인을 시작할 시점입니다. 굳어 있는 움직임과 한쪽으로 치우친 긴장부터 살핍니다.
  • 저림이 무릎 아래나 발까지 내려왔거나 구간이 아래로 내려가는 중이라면, 영상검사와 협진이 필요한지를 먼저 판단합니다.
  • 양쪽 다리 저림, 앉는 부위 감각 둔화, 배뇨·배변 조절 변화, 발이 끌리는 근력 저하 중 하나라도 있으면 기록을 미루고 즉시 응급 진료를 받으십시오. 차량이 크게 파손된 사고나 에어백이 터진 사고 뒤라면 이 신호가 없어도 응급 진료가 먼저입니다.

사고 접수번호가 아직 나오지 않아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있는데, 접수 전과 후에 환자가 할 일은 교통사고 접수번호 안내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사고 날짜와 저림이 멈추는 구간, 어제와 달라진 점, 이 세 가지만 02-3427-1075로 알려 주십시오. 그 세 가지면 저희가 오늘 진료로 봐야 할 상태인지, 며칠 더 기록하며 지켜볼 상태인지 갈라 드릴 수 있습니다.

자주 받는 질문

Q1. 교통사고 후 허리가 아픈데 다리까지 저리면 허리디스크인가요?

다리 저림이 있다고 바로 디스크로 정해지지는 않습니다. 저림이 엉덩이나 허벅지 뒤에서 멈추는지, 무릎 아래와 발까지 내려오는지에 따라 신경이 자극받는 정도를 다르게 봅니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저림에 감각이 둔한 범위가 함께 생겼다면 영상검사로 확인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다만 발목에 힘이 빠져 발이 끌리거나 양쪽 다리가 함께 저린다면 검사 순서를 상의할 단계가 아니라 곧바로 응급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입니다. 저림 구간을 날짜별로 적어 오시면 진찰에서 구분이 훨씬 빨라집니다.

Q2. 교통사고로 생긴 허리 염좌는 어떻게 치료하나요?

굳어 있는 움직임을 되돌리는 것이 중심입니다. 침과 부항으로 긴장된 근육을 풀고, 상태에 따라 약침이나 추나요법 범위를 상담해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여기에 앉는 시간을 끊고 짧게 걷는 생활 조절이 함께 가야 통증이 다시 쌓이는 흐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진행 정도와 내원 간격은 진찰 결과에 따라 다르게 안내됩니다.

Q3. 허리 근육통은 얼마나 지속되나요?

근육과 인대만 늘어난 경우라면 며칠에서 몇 주 사이에 움직임이 먼저 돌아오는 흐름이 흔합니다. 몇 주를 넘겨 더 이어지거나 가라앉았다가 다시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 기간을 미리 못 박아 두지는 않습니다. 특히 사고 뒤 통증은 이틀에서 사흘째 더 뚜렷해지는 경우가 있어, 첫날 상태만으로 기간을 가늠하지 않습니다. 저림 구간이 그대로거나 아래로 내려가는 흐름이면 기간 문제가 아니라 확인할 대상이 달라진 것으로 봅니다.

Q4. 허리가 아플 때 누워 있는 게 나은가요, 걷는 게 나은가요?

짧게 여러 번 걷는 쪽이 낫습니다. 통증이 가장 심한 첫 하루나 이틀은 누워 쉬는 시간을 두되, 그 뒤에는 이십 분에서 삼십 분마다 일어나 오 분 걷는 식으로 끊어 줍니다. 걷고 난 뒤 저림 구간이 아래로 내려가면 그날은 줄이고, 변화가 없거나 위로 올라오면 조금 늘려도 됩니다. 걷는 도중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저림이 발까지 새로 내려오면 그 자리에서 멈추고 응급 신호부터 확인하십시오.

Q5. 엑스레이는 정상인데 허리가 계속 아픕니다.

영상에서 뼈에 문제가 없다는 것과 통증이 없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근육과 인대, 관절을 감싸는 조직의 손상은 뼈 사진에 그대로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움직이는 방향별 통증, 눌렀을 때 아픈 자리, 저림이 내려오는 구간을 함께 보고 판단합니다.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더라도 굽히고 돌리는 각도가 사고 전과 다르면 진찰 대상이 됩니다.

Q6. 원래 허리디스크가 있었는데 사고 후 더 아파졌습니다.

사고 전 통증과 사고 후 통증을 나눠서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오래 앉아 있을 때만 아팠는데 지금은 돌아누울 때도 아프다거나, 전에는 엉덩이까지였던 저림이 무릎 아래로 내려왔다면 그 차이가 진찰의 출발점이 됩니다. 자동차보험으로 진료를 접수하는 절차는 접수 안내 글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이 글은 365하늘애한의원 의료진이 작성·감수했습니다.